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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한정된 자원이 아닌데 왜 사용하는 데이터 양에 따라서 그렇게 비싼 요금을 내며 사용해야 하는지


집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유선 컴퓨터로 인터넷을 사용하면 인터넷을 많이 사용한다고 돈을 많이 내고 적게 사용한다고 돈을 적게 내거나 그러지는 않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왜 데이터를 사용할시에 우리가 돈을 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모바일 데이터 사용시 돈을 내야 하는 이유



우선 데이터가 무한한 자원인 것만은 아닙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빠르게, 많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가 국가로부터 경매를 통해 주파수를 할당받아야 하고, 서버, 기지국, 등등  추가적인 투자가 있어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한번만 만들고 끝이 아니라, 속도나 품질 개선도 계속 해야하고, 망 관리 유지 보수 비용도 추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비용들이 당연 무료는 아니지요. 가입자들에게 요금을 받고 추가적으로 투자하여 통신망 증설, 품질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도 있고, 또 만약 데이터량에 따라 요금 차이를 두지 않으면 누구든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텐데 과도한 데이터 접속으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  이걸 또 복원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데이터를 별로 안쓴 사람들은 억울하겠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써서 서버가 맛이 갔는데 본인도 못쓰게 되었기 때문이죠 무분별한 데이터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새 나오는 기가인터넷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인터넷은 속도는 무지하게 빠르지만 대신 완전한 무제한이 아니기에 정해진 용량 내에서는 빠른 속도로 쓸 수 있지만, 다 쓰고 나면 속도 제한이 걸립니다.


KT의 경우 하루에 100기가바이트이상 쓰면 일반 인터넷 속도로 돌아온다고 하던데 아직은 100기가면 무제한 급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용량 파일을 많이 받는 데는 제약이 생긴 셈이지요. 100M급 광랜 때는 정액제 인터넷(데이터 사용량 제한 없음)이었지만, 기가인터넷은 종량제 인터넷(사용량 제한 있음, 초과시 속도제한), 무제한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요금이 비싼 편이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쓰기 위해 데이터 사용량별로 비용격차를 두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시 돈을 내야 하는 이유



실제로 유지보수랑 그런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돈 얼마안됩니다.벌어들이는 수익이랑 비교하면 폭리입니다.

이미 장비랑 기지국은 설치가 끝난상태고(4g기준) 소소한 유지비용뿐인데 초반에 기간사업비명목으로 받던돈을 아직도 받고있습니다.

그런걸보면 통신사들이 폭리를 취하는건 확실한거고 통신3사가 담합식으로 가격이랑 데이터량을 맞춘상황이니 일개 소시민들은 억지로라도 쓸수밖에 없죠. 그리고 그런걸 할수있게해준게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및 정부기관입니다. 벌금 1~2천억 먹여도 영업이익이 3조가 넘습니다. 

그냥 벌금내고 벌면됩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지금 내는돈의 50%만 내도 통신사들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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